재학생ㆍ졸업생 총 48만9370명 응시

졸업생 비율 18.9%로 높아

코로나19 확진ㆍ유증상자도 응시 가능

성적 통지는 9월2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진 올 6월9일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진 올 6월9일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경향을 가늠해 보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범위가 출제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영역별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범위 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데다 수능 전 치르는 마지막 점검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9월 모평의 지원자 수는 48만9370명으로, 이 가운데 재학생이 39만7119명이고 졸업생 등(검정고시 출신 포함) 수험생은 9만2251명이다.

전체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2222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354명 감소했지만, 졸업생 등은 1만5576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보다는 지원자 수가 2만9307명 줄고, 재학생 수는 1만1943명 감소했다.

졸업생 등은 2022학년도 9월 모평 보다 1만7364명 감소했지만, 2021학년도 보다는 1만4191명, 2020학년도보다는 2244명 각각 늘었다.

졸업생 등의 비중도 18.9%로 2022학년도(21.1%) 보다 낮아졌지만, 2021학년도(16%), 2020학년도(16.4%)보다는 높아졌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이 비율이 16.1%로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가장 높았다.

졸업생 비율은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에서 더 높아진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 등 지원자 비율은 29.2%,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29.8%였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30%가 넘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입시업계의 분석이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과목을 골라 보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당 시험 시간이 30분이며 과목별 시험이 끝나면 2분 이내에 문제지를 회수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다.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시험 당일 발열등 유증상 수험생도 오프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분리 시험실 마련이 가능한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중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 21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하거나 종료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받아 자가격리중인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는 다음 달 1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온라인 응시생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활용해 이뤄지므로, 답안을 작성할 때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9월3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정답은 9월15일 오후 5시 확정 발표된다. 성적통지일은 9월29일이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