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풍속 49㎧…제주남쪽먼바다 태풍특보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10시 발표 때 이동속도(시속 12㎞)보다 빨라진 것이다.
태풍의 최대 순간풍속은 49㎧(시속 176㎞)이다.
주요 지점별로 ▷삼각봉(제주) 34㎧ ▷사제비(제주) 29.1㎧ ▷가거도(신안) 17.3㎧ 등으로 집계됐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같은 방향 290㎞ 해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태풍 특보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먼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발효됐다.
또 제주도와 일부 전남해안, 경기북부, 강원영서에는 호우특보가, 전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순간풍속 11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폭풍해일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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