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홈인테리어기업 한샘이 2014년도 경영목표를 ‘불량없는 제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으로 정했다.
최양하 한샘 회장<사진>은 2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는 모든 역량을 불량 없는 제품, 명품을 만드는데 쏟겠다”며 “고객은 제품이 좋으면서도 싸야만 감동한다.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에 비해 훨씬 넘는 가치를 돌려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명품의 개념을 ‘같은 제품이라도 우리의 최선의 노력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최 회장은 “절대 불량제품을 고객에게 출고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명품 없이 외치는 고객감동은 허구”라고 강조했다.
한샘은 이처럼 올해 품질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핵심제품은 30%, 주력제품은 15%의 가격경쟁력은 가질 수 있어야만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다.
최 회장은 “제품 디자인은 이탈리아, 품질은 독일 수준을 넘어서고, 가격은 중국보다 쌀 때 고객은 제품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예시했다.
한샘의 이같은 목표는 올 하반기 세계적인 중저가 인테리어업체 이케아가 경기 광명에 매장을 열고 영업을 본격화하는 것에 대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케아는 이어 내년께 서울 북부 고양시에도 대형 매장을 연다는 계획 아래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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