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제작진의 개입 없이 관찰카메라 형식을 빌려 스타들의 군대 체험을 담아 인기를 모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일반병 오디션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오디션이 아닌 인터뷰로 최소한의 방송을 위한 장치”라며 발 빠르게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 4월 첫 방송, MBC ‘일밤’을 살린 ‘진짜 사나이’가 일반병사들을 오디션으로 선발, 임시 내무반을 만들어 방송한다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이에 “내무반에 들어갈 일반병들은 부대의 추천이나 개인적 지원을 받고 녹화 전 사전미팅을 통해 선발한다”며 “오디션이라기 보다 인터뷰가 정확한 표현이다”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를 위한 특별 내무반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도 제작진은 “총 7명의 연기자들이 기존의 내무반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 하다. 7명을 위해 비워둔 소대나 내무반이 없기 때문”이라며 “연기자 7명만을 위해 그들만의 임시 내무반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애초의 기획의도가 일반병들의 군대 생활을 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연기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될 일반병사를 선발하여 특별 내무반을 만들게 됐다”고 해명했다.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병사들 중 선임이 분대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선발과정은 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설명이다.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제작진은 “‘진짜 사나이’의 주인공은 연기자들이 아닌 일반 병사다. 제작진은 항상 이 사실을 유념해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해명을 대신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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