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30주년 일환 경제·문화 협력관계 발전 도모

타이빈성 응오 서기장, 김재홍 한-베 기술교류센터 위원장 등 참석

베트남 타이빈성의 코리아 데스크 서울사무소 출범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소를 축하하는 의미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코리아 데스크 제공]
베트남 타이빈성의 코리아 데스크 서울사무소 출범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소를 축하하는 의미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코리아 데스크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베트남의 신흥 개발지구인 타이빈성이 양국간 긴밀한 경제·문화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코리아 데스크’ 기구를 출범했다.

19일에는 코리아 데스크 서울사무소 출범식이 서울 태평로 부영태평 빌딩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타이빈성의 최고 책임자인 응오 동 하이 서기장이 고위 간부 10여명을 대동하고 참석했다.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는 응엔 비엣 아잉 부대사가, 주한 무역대표부에서는 팜 칵 뚜엔 대표(공사) 등 베트남 측 주요 인사 7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률 코리아 데스크 대표와 김재홍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 위원장(전 국회의원·방송통신위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시와 타이빈성, 그리고 서울에서 기념행사들을 연이어 주최해 한-베트남 붐을 조성해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양국 수교 기념일인 12월23일 직전 1주일간 하노이에서 한-베 경제포럼, K팝과 베트남 팝가수의 합동공연, 그리고 한국식품 박람회 등으로 기념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신흥개발지구 타이빈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신흥개발지구 타이빈

이날 타이빈성의 응오 동 하이 서기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투자, 관광, 노동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으며 주요 교역국 순위 3위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타이빈성은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보조산업, 농수산물 제조, 기계, 전자, 의료기기 등의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친환경, 하이테크, 에너지절약, 고부가가치 등의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위원장은 축사에서 “양국 국민이 겪은 고난 극복의 역사가 꼭 닮은 꼴이고 문화적 동질성도 공유하며 서로 연민의 정이 깊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타이빈성 주민들의 경제개발과 선진화 의지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며 “타이빈성은 사람 중심의 경제개발이 새로운 시대사조인 디지털 4차산업혁명 시대억 매우 바람직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