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메타버스 잡페어 개최
제조·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9곳 참여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유망 제조기업·스타일테크 기업과 신진 디자이너를 매칭하는 채용 박람회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치러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는 제조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디자이너가 만나는 ‘2022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한다.
잡페어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디자인 인력지원사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통해 개최된다. 구직 디자이너들은 메타버스 ‘네이버 젭(ZEP)’ 플랫폼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이번 잡페어에는 중견·중소제조기업,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사전 등록한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 및 경력 수준에 따라 기업을 매칭하여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은 내년에는 디자인 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모두 함께하는 보다 큰 규모의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조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은 창업·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이너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8개월까지 인건비의 50%를 보조한다. 지난해까지 총 431개 기업을 지원했고, 매칭 인력의 약 74%인 313명의 디자이너가 정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청년연계 K디자인 파워업’ 사업은 미취업 청년 디자이너가 중소·중견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첫 시행됐는데 지원 규모(300명)의 두 배가 넘는 618명이 지원했고, 현재 304명의 인턴이 선발돼 234개 기업의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2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는 기업에는 우수한 신예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이너에게는 유망한 강소·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채용의 장으로,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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