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지하 시인(왼쪽)과 김우창 문학평론가
고 김지하 시인(왼쪽)과 김우창 문학평론가

고 김지하 시인과 김우창 문학평론가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2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문화훈장’ 수훈자 16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등 총 34명이다.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김우창 문학평론가는 문학과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학문의 사회적 의미와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인정됐다.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고 김지하 시인은 생명 사상을 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한 민족문화에 대한 미학 이론으로 문학 발전에 공헌했다.

은관 문화훈장은 △한국 행위예술 1세대인 이건용 화백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수많은 세계적인 예술가를 양성한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등 2명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신현득 한국문인협회 고문,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조일상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이순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최청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심재찬 재단법인 국립극단 이사 등 6명이 받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문학 부문 소설가 김언수 △ 미술 부문 영상작가 최찬숙 △ 공예·디자인 부문 공예가 류종대 △건축 부문 건축가 박희찬 △음악 부문 작곡가 장은호 △국악 부문 국악인 박인혜 △연극 부문 연출가 이준우 △무용 부문 안무가 정석순 등이 선정,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는△ 연극연출가 박혜선의 어머니 김량현 님 △국악인(성악) 김준수 씨의 어머니 박혜순 님 △ 국악인(연희) 송진호 씨의 어머니 임옥순 님 △ 무용가 김미애 씨의 어머니 윤수정 님 △ 한국문화이야기 작가 이종근 씨의 아버지 이귀범 님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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