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제약없이 면접 영상 인사 담당자가 직접 검증

어학 실력 등 사전검증 가능…채용 효율성 증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인공지능(AI) 면접 솔루션을 운영하는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이 사전 영상면접 솔루션인 ‘프리인터뷰(Pre-interview)’를 출시했다.

프리인터뷰는 본 면접 전 사전 면접 영상을 녹화해 제출, 인사 담당자나 면접관이 이를 평가하는 솔루션이다. 인사 담당자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사전 면접 내용을 평가할 수 있고, 비대면 면접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에서도 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사전 영상 면접을 도입하면 직무 역량 검증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본 면접에서 해당 역량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채용 전형의 효율성도 높여준다. 영어 회화 등 어학 실력을 이력서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프리인터뷰를 통해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식이다. 생산직 근로자 채용 등 단기간 내에 많은 지원자 면접을 진행할 경우,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검토해 현장에 배치할 수도 있다.

제네시스랩은 인사 담당자가 사전면접에서 핵심 질문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업 유형에 따른 직무별 면접 질문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사전면접에서는 공통질문 외에도 직무와 개인 역량에 맞춘 개별질문을 시간 제약 없이 설정할 수 있다. 지원자의 답변은 AI 기반의 STT(Speech-to-Text) 기술을 통해 스크립트로 자동 변환된다. 모든 면접 영상을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스크립트를 통해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편안한 시간대와 장소를 택해 면접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 면접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육근식 제네시스랩 HR사업실 이사는 “당사가 최근 인사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시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 91%에 달했다”며 “수시 채용이 늘면서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일정 조율이나 사전 전화 면접 등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인터뷰는 시간과 장소 등 물리적 제약없이 영상과 답변 내용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인사담당자의 업무 피로도를 줄여주고, 서류전형만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좋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도구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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