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김정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전 민생당 대표)이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겨냥해 "설마 비극적 슬픔을 호재로 생각하는가"라고 했다.
김 전 위원은 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물고 뜯기, 맥락도 다른, 잡스러운 선동"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남 부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당시 차량 행렬을 찍은 영상을 두고 '윤 대통령 출퇴근 행렬'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공유해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남 부원장이 전날 SNS에서 공유한 동영상은 윤 대통령 출퇴근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영상 속 장면은 지난 5월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차량 행렬"이라고 했다.
이는 남 부원장이 지난 2일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이 '윤석열 출퇴근 행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을 공유하자 나온 대응이다. 영상을 보면 서울 시내 도로에서 다수의 경호 차량이 대열을 이뤄 이동하고 있다. 이 누리꾼은 "매일 이렇게 다닌다. 본인 몸뚱아리를 지키려고 매일 경찰 병력 700명을 운집한다"고 주장했다. 남 부원장은 공유한 뒤 "관제 애도는 폭거다. 책임자 꼬리 자르기로 끝내지 말라"고 했다.
남 부원장은 이에 페이스북에서 "저는 제 페이스북에 대통령 출퇴근 행렬이라고 올린 네티즌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면서 그 영상이 대통령 출퇴근 행렬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에서는 네티즌 영상이 허위 사실이라고 하면 될 일이다. 부디 '좌표 찍기' 지시가 아니길 바란다"고 받아쳤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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