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0여개 개혁안 도출

전문가·직협대표 등 의견 수렴

경찰이 18일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경찰 대혁신 TF’ 첫 회의를 열어 경찰 혁신 과제들을 논의한다. 사진은 지난 2일 경찰청의 모습. 임세준 기자
경찰이 18일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경찰 대혁신 TF’ 첫 회의를 열어 경찰 혁신 과제들을 논의한다. 사진은 지난 2일 경찰청의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이 18일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열고 경찰 혁신 과제들의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의 주재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찰 대혁신 TF는 이태원 참사 이후 꾸려진 ‘인파관리 대책 수립 TF’와 ‘112 대응체계 개선 TF’를 흡수하고 ‘조직문화 혁신·직무역량 강화팀’을 추가해 확대 편성한 것으로, 이번 회의에선 참사 때 드러난 경찰 조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선제적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과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엔 경찰 지휘부 외에도 TF 산하 3개팀의 민간 전문가(총 10명), 현장경찰자문단(총 10명),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대표가 참석해 TF에서 제출한 개혁안을 함께 검토하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TF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시스템 혁신 ▷현장이 공감하고 실천 가능한 개혁안 도출 ▷근본적 문제해결 방안을 담은 개혁 방향성 제시 등을 목표로 한다.

이에 현재까지 도출된 20여개의 개혁안 중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과제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예산·인력·법령 등 보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과제도 TF에서 실행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