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곳 중 A 없이 B+이 최고
업계 “ESG경영 강화 했는데...
평가모형 변경 탓” 불만 토로
주요 제지회사의 올해 ESG 등급이 일제히 하락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무림P&P·무림페이퍼 등 17개 평가대상 제지기업의 등급은 A등급 없이 B+가 최고였다. 지난해는 한솔제지, 무림P&P, 무림페이퍼 3개 사가 A였다.
17개 사 중 B+ 2개(한솔제지·무림P&P), B 1개(무림페이퍼), C 5개(아세아제지·깨끗한나라·국일제지·태림포장·한창제지)였다. D등급은 신풍제지·한국수출포장·세하·모나리자·영풍제지·페이퍼코리아·신대양제지·대영포장·삼정펄프 등 9개 회사.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7등급으로 뷴류된다.
복수의 제지회사는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사회책임활동(CSR), 환경경영 강화 등 ESG 평가에 대비한 경영을 활발히 해 왔는데도 평가가 하락했다. 평가에 맞출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반적 등급 하락은 평가모형 변경이 주 원인. 특히, 리더십을 중심으로 개편돼 실무진 중심의 단편적인 ESG 개선이 아닌 이사회 및 최고경영진 중심의 ESG 체질개선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ESG기준원(KCGS) 측은 “2022년 평가는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모형 고도화, ESG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강조 등의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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