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기업 바이오메트로(대표 오천택)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A, B 등 3개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BM FAST COVID-19 & Flu A/B RT PCR키트)를 개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토착화되고 겨울철 독감 바이러스 동시 유행 시 이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된 바이러스 종류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키트는 장비에 따라 30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정확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춰 현장진단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바이로메트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BM FAST COVID-19 RT PCR키트)를 시작으로 분자진단기술의 개발을 주요 사업 분야로 선정한 뒤 다양한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경우 이미 유럽 CE, 식약처 수출허가 등 상용화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는 어떠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오메트로 오천택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상이 매우 유사한 반면 치료법은 다르기 때문에 두 질병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진단이 필요하다”며 “내외 인증작업을 진행 중”이라 말했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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