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14명에 그쳤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미 국무부를 인용해 4일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달 초 갱신한 난민입국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밝히고 지난 9월부터 탈북자를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2012년 23명을 기록했고 2011년 16명,2010년 17명, 2009년 18명 등으로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또 미국이 2004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나서 수용한 탈북자는 모두 163명이다.
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링크’의 박석길 정보전략부장은 RFA와 인터뷰에서 지난해이 단체가 구출한 탈북자 90여 명 가운데 10% 미만이 미국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탈북자가 미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많은 사람(탈북자)이 한국에 당연히 가야 하는 줄 알고 있다가 뒤늦게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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