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기공급 불량…대체버스 투입 직후 운행 재개

22일 오후 차량고장으로 운행이 중지됐다 재개된 서울 7호선 상봉역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29분께 7호선 청담-태릉입구역 구간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해 해당 구간 상·하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운행은 오후 5시 15분께 정상화됐다. [연합]
22일 오후 차량고장으로 운행이 중지됐다 재개된 서울 7호선 상봉역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29분께 7호선 청담-태릉입구역 구간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해 해당 구간 상·하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운행은 오후 5시 15분께 정상화됐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2일 오후 3시 29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을 지나던 열차 1대가 고장나 청담역∼태릉입구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의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신재현(15)군은 "열차 안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더니 내부 불이 꺼졌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차량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재개된 서울 7호선 상봉역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22일 오후 차량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재개된 서울 7호선 상봉역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공사는 건대입구역에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고장난 열차를 어린이대공원역으로 옮겼다. 수리를 마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보내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후 5시께 군자역과 청담역에 대체버스를 1대씩 투입해 상행선 방면으로 승객을 수송했다. 지하철 운행은 대체버스 투입 직후인 오후 5시 17분 재개됐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사흘 전인 지난 19일 오전에도 열차 2대의 출입문이 잇따라 고장나 운행을 멈췄다. 이 때문에 출근길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