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찬욱 신작에 캐스팅 된 신예 김태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영화제작사 모호필름 측은 ‘아가씨’의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 배우 김태리가 확정됐고, 주요 배역으로 조진웅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백작’ 역에 캐스팅 된 하정우를 비롯해 ‘아가씨’ 역에 김민희, ‘소매치기 소녀’역에 김태리, ‘이모부’ 역에 조진웅까지 확정되면서 주요 배역의 캐스팅이 모두 끝났다.
1990년생인 신예 김태리는 무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의 오디션을 통과했다. 여러 편의 CF를 통해 얼굴을 비췄으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알려진 바 없다. 2003년 ‘올드보이’에서 강혜정을, 2009년 ‘박쥐’에서 김옥빈을 발탁한 박찬욱의 선구안은 유명하다. 따라서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김태리가 충무로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아가씨’ 김태리 캐스팅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예 김태리 활약 기대된다”, “김태리 신비한 마스크. 연기력이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이다”, “신인 김태리, 박찬욱 감독 작품 캐스팅되다니 정말 행운인 듯. 빨리 새 영화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하며,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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