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우리나라가 주요 방산수출국인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시 개최국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주도국’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10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며 이에 대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의 MSPO 주도국 참가는 수출 진행 중인 무기 체계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 확보와 주변국 수출 확대를 위한 차원이다.
이 장관은 이날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방위산업은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국가 전략산업”며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또 방산수출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국방부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는 173억 불이라는 역대 최대 방산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리고 올해는 200억 불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제 다 함께 노력을 하고 있는 그 과정”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무기체계를 수출한다는 것은 그 주체가 개인이나 회사가 아니고 국가에 대한 수출”이라며 “그래서 무기체계가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당사국, 국가 간의 신뢰가 없으면 수출 성사를 이루기 상당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때문에 구매국과의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는 서로 임무나 역할은 다르지만, 방위산업 육성이나 수출지원이라는 국가 차원의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힘을 합해야 한다는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 후속 조치 방안 ▷방산수출 지원전략 ▷민·군 기술협력 기본계획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 방안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계획 등이 논의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방산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 방안으로 ‘범정부 협력지원 체계 개선’과 ‘방산수출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지원 전략의 경우, 2023년 중점관리 권역별 방산수출 추진 전략과 연계된다.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방안’과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추진 계획’은 방위사업청이 담당한다.
방산 금융지원 강화 방안으로는 ▷방산기술 혁신펀드 조성 ▷무기수입국-수출입은행 간 기본여신약정(FA) 체결 추진 ▷체계업체-협력업체 간 상생금융 유도 ▷금융지원을 포함한 방산육성 관련 범정부 기관 간 협의체 구성 등이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추진 방안으로는 국방우주인증시스템 도입, 국방우주전문기업 지정제도 신설 등이 논의됐다.
pooh@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