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주연한 영화 ‘도어락’의 한 장면. 영화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사는 젊은 여성이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면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 미스테리 스릴러 물이다.[영화 '도어락' 사진 갈무리]
배우 공효진이 주연한 영화 ‘도어락’의 한 장면. 영화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사는 젊은 여성이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면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 미스테리 스릴러 물이다.[영화 '도어락' 사진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 승무원이 호텔 방에 체크인 할 때 침대 밑에 물병을 굴려보는 자신만의 버릇을 공개했다. 그 이유가 무얼까.

26일 영국 매체 더 미러 등 외신들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항공사 KLM의 베테랑 승무원이 호텔 객실을 검증할 때 쓰는 유용한 꿀팁을 소개했다.

에스더 스터러스란 이름의 이 승무원은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호텔 수백 곳에서 머물러 봤다고 했다.

그는 어린 시절 침대 밑에 드리운 그림자에 공포심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물병을 침대 밑으로 던져보라고 조언했다.

물병이 굴러서 침대 반대편으로 다시 나온다면 안심하고 짐을 풀면 된다. 하지만 만일 물병이 반대편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밑에 무언가 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침대 밑에 물병을 멈추게 한 것이 사람인지 물건인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

많은 여성 승무원들은 호탤 객실에 사람이 있는 지 체크를 하는 게 습관이 됐다. 커튼 뒤나 침대 아래를 살펴보는 게 대표적이다. 방 번호를 크게 말해서도 안된다.

이전에 승무원이 침대 밑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봉변을 당한 일도 있었다.

에스더는 이 밖에도 호텔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먼저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 옷걸이에 옷을 걸어 화장실에 두면 구겨졌던 옷이 펴지며 주름이 사라진다. 여기에 섬유탈취제나 향수를 뿌리면 새 옷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신나게 파티를 하고 싶은데 흥을 돋워 줄 스피커를 챙겨오지 않았다면 머그잔에 핸드폰을 넣으면 된다. 소리가 증폭돼 스피커의 효과를 낸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