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 신청 가능

가구당 8㎡ 규모, 연간 이용료 5만원

어린이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분양한 텃밭에서 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제공]
어린이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분양한 텃밭에서 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1000㎡ 규모 어린이 텃밭에서 농작물을 가꿀 125가구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13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이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텃밭 규모는 가구당 8㎡이고 연간 이용료는 5만원이다. 텃밭 위치는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진다.

당첨되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절 텃밭, 모심기, 추수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자원활동가들이 멘토로 나서 기초 농경 지식과 재배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물뿌리개, 삽 등의 농기구는 대공원에서 제공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 및 텃밭 현장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텃밭을 경작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어린이대공원 텃밭 체험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공간에서 아이들이 직접 키우는 즐거움과 친환경 농작물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텃밭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 26회에 걸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진행한 ‘어린이 텃밭 체험 교실’과 ‘논 체험 교실’에는 총 543명이 참여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