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양천공원에서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20자리를 우선 배정하고 선착순으로 그늘막 텐트도 제공한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판매자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3일 이후 개별 통보되며, 행사 당일에는 판매물품과 돗자리, 가격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 먹거리 판매는 금지된다.
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장터에서 종이쇼핑백과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또한 이번 장터에서는 중구물품 무료나눔 부스도 시범 운영된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구민이 직접 판매자가 돼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물품 장터다.
2018년부터 총 12회 개최해 1500여 가정이 참여했다. 판매수익금 10%를 기부하는 자율기부함을 운영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우리 나눔장터는 자원순환을 장려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는 소통의 장인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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