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올해 2월부터 IC칩이 없는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7일 불법복제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다음 달부터 마그네틱(MS)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 인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크네틱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체크(직불)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발급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기존 카드를 IC카드로 교체할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해 ‘IC현금카드 교체 발급 전용창구’를 이용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1월말까지 교체하지 않을 경우 현금인출이 제한된다.
현금카드 기능이 없는 MS신용카드ㆍMS체크(직불)카드는 가맹점 단말기 전환율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IC카도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금융기관의 전환실적을 점검하고 지하철, 버스 등을 통한 홍보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현금카드(약 6700만장)의 99%가 IC현금카드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해 카드불법복제로 인한 사고발생건수는 1만6550건으로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누구나 불법카드복제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조속한 IC현금카드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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