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침수우려 가구를 전수조사하고, 침수취약 가구에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 시설을 무료 설치해준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중증장애인가구 18세대, 어르신·아동가구 17세대를 비롯해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473가구 등 총 508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달 말까지 마무리했다.
이달부터는 2개월에 걸쳐 반지하 주택 총 6333세대에 대해 건축 전문가와 함께 육안조사와 실측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부터 육안조사를 실시하고, 침수위험도에 따라 매우·보통·약간·불필요 등 4단계로 분류해 ‘매우’ 가구부터 실측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세대에 침수방지 시설을 무료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조사를 완료한 세대를 중심으로 우선 설치하고, 장마 전인 6월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만큼 침수취약 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겠다”며 “특히 우기 전 전체 설치를 목표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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