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2023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Queen Elisabeth Competition) 성악 부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조수미는 앞서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Cardiff Singer of the World, 2017년 심사위원 초청), 노르웨이 퀸 소냐 콩쿠르 (Queen Sonja Competition, 2019년 심사위원 초청)에도 참여, 성악 부분 세계 3대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조수미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지난 2014년 성악 부문 황수미, 2015년 바이올린 부문 임지영, 2022년 첼로 부문 최하영이 우승했다. 이미 한국의 연주 실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반열에 올랐다”며 “올해 성악 부문 본선 진출자 총 64명 중 18명이 한국 출신인만큼, 한국 성악가들의 우수한 실력을 맘껏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콩쿠르의 입상자들은 세계적인 스타덤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콩쿠르인 만큼 공정한 심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수미는 국제 콩쿠르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7월 15~21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 페르테 암보 성(Chateau de la Ferte- Imbault)에서 제1회 조수미 국제 콩쿠르를 준비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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