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민 제안으로 천문교육장 조성
천문지도사 상주·별자리 관측장비 구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노을공원 정상 별자리 관측교실인 ‘노을별누리’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관측을 위한 천문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 제안으로 조성된 천문교육장이다. 현재 천문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굴절망원경 등 별자리 관측을 위한 장비가 구비돼 있다.
노을별누리에서는 재미있는 별 이야기와 만들기 활동을 주로 하는 주중 ‘어린이 별학교’와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함께 망원경 분리·조립할 수 있는 주말 ‘가족 별여행’을 운영한다.
어린이 별학교에서는 매월 다른 주제로 별자리 관련 야외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만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10시와 15시에 운영한다.
‘그림자는 왜 생길까?’, ‘달에는 축구선수가 살아요’ 등 7개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그림자 밟기놀이, 햇님으로 무지개·탄생별 별자리버튼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최대 20명(팀 4~10명, 1일 2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90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가족 별 여행’은 가족 대상의 주말 프로그램이다.
19시부터 21시까지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해설을 듣고 행성을 관측한다. 망원경을 조립하고 분해하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다.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총 5팀(팀당 2~4명)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팀당 5000원이다.
이외에도 태양계에서 두 번째 행성인 금성 관측(6월 4일), 추석날 보름달 관측(9월 29일), 부분월식 관측(10월 29일) 등 특별 관측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6월 프로그램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가로등, 건물 등에서 새어나오는 밝은 불빛으로 도심에서 별자리 관측이 어렵다”며 “노을공원에서 가족 나들이와 함께 별자리를 관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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