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
사람들로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제주도 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16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51만3852명으로, 이 중 내국인이 499만752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벌써 국민 10명 중 1명이 제주도를 찾은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만3100명이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16만2000명의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별로는 26일 4만3000명, 27일 4만1000명, 28일 3만8000명, 29일 4만명이다.

사람들로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
사람들로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

다만 올해 내국인 감소세가 우려된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달 전년 대비 3.6% 줄어든 데 이어 이달도 3.1% 줄어들었다.

이달 들어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상 악화에 따른 대규모 결항 등도 영향을 미쳤지만 코로나19의 점진적인 종결 이후 국제선이 재개되면서 내국인 관광객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석가탄신일 연휴 제주 방문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1610명과 비교하면 10.8% 감소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380만3058명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5162만8000명)의 27% 수준에 달했다.

이 중 ‘휴양 및 관람’으로 방문한 내국인은 전년 대비 11.2% 늘어난 998만4713명으로, 1000만명에 육박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