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를 테마로 만든 호텔 ‘갤럭틱 스타크루저’ 객실 모습 [디즈니월드 리조트 홈페이지]
영화 ‘스타워즈’를 테마로 만든 호텔 ‘갤럭틱 스타크루저’ 객실 모습 [디즈니월드 리조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리조트의 스타워즈 호텔이 14개월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2박에 800만원에 이르는 가격과 코로나19 여파에도 엄청난 관심을 끌었지만 수익성이 저조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디즈니는 디즈니월드 리조트 스타워즈 테마 호텔인 갤럭틱 스타크루저를 오는 9월 30일 영업종료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갤럭틱 스타크루저 이용요금은 2박에 4800~6000달러(약 632만~791만원)이다. 스타워즈 우주선을 테마로 한 객실 숙박, 전 일정 식사와 음료,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이 요금에 포함됐다.

현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영업 종료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사업상의 결정”이라고만 전했다. 향후 건물 활용 계획에 대해선 “견재로선 공유할 것이 없다”고만 했다.

[디즈니월드 리조트 홈페이지]
[디즈니월드 리조트 홈페이지]

영업을 종료하게 된 배경에는 낮은 객실 점유율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비싼 숙박요금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한 매체는 “수익성이 좋지 않은 ‘부티크’ 호텔”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객실이 100개 밖에 되지 않아 디즈니월드 전체 호텔 비중의 0.5% 수준에 불과한 것도 경영 효율을 위한 빠른 영업 종료 판단의 배경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