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교육위 전체회의 첫 출석
“성실한 교육위 활동을 이어 가겠다”
조경태 “양심이 있어야지”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코인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했다. 회의장에서 김 의원의 옆자리에 앉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의 출석에 강력히 반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 처음으로 출석해 “성실한 교육위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2일 교육위에 배치됐다.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의 법사위원 활동에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의 출석으로 교육위는 회의 시작 전부터 의원들간 설전이 오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양심이 있어야지”, “나가세요”라고 날을 세웠고,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손가락질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회의 후 페이스북에 “앞으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학부모,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 나가겠다.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는 최소한의 정치윤리와 아이들에 대한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하는 곳”이라며 “(교육위에는) 불법과 편법, 거짓과 위선, 부도덕과 불공정이 자리잡을 수 없다. 김 의원이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결격사유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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