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 가창면을 인근 수성구에 편입하려던 대구시의 계획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2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 '대구시 달성군 수성구 관할구역 경계변경 신청 동의안'을 놓고 찬반 표결을 해 이 안건을 부결했다.
위원회 소속 시의원 6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반대 5표, 찬성 1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해당 안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가 애초부터 성급하게 일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공론화, 숙의 과정이 필요한데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 한번 없었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민과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듣고 진행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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