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밸런스 등 시스템 대폭 '개선' 눈길 … 강화 없는 아이템전 등 순실력 뽐낼 공간 '확대'
● 장 르 : 레이싱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넥슨 ● 배급사 : 넥슨 ● 홈페이지 : kart.nexon.com ● 서비스 일정 : 정식서비스 중
인기 힙합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부른 테마송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카트라이더'가 201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지난해 말,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카트라이더 2014'를 공개하고 체질 개선에 전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형돈이와 대준이'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코믹하고 유쾌한 노래로, 유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그 관심만큼 달라진 게임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지난 상반기부터 '개발 채널'을 통해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발전시켜 '인터페이스'는 물론, '밸런스' 등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아이템전', '보상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로 레이싱 게임이 주는 재미를 한층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카트라이더'가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초반 '아이템전' 모드의 역할이 컸다. '바나나', '물폭탄' 등 주행 중 획득한 아이템을 활용해 상대방을 따돌리고 레이싱 대결에서 우선 순위를 점하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다.
강화 카트 없는 '아이템전'의 부활! 이번 '카트라이더 2014'에는 강화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템전' 모드가 개설된다. 기존에는 아이템을 활용해 승패를 가르는 방식으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아이템에 기본 이해만 있다면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도입된 '강화시스템'으로 각종 특수능력이 추가된 카트가 '아이템전'에 등장해 유저간 차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아이템전'만이 가진 예측 불허한 승부의 묘미가 다소 줄어들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순수 아이템 활용만으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즉, 강화 카트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템전' 모드(유저 사이에서는 일명 '순방'으로 불림)를 추가해 카트 레이싱의 순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다. 더 나아가, 무작위로 지급되는 아이템 종류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아이템 체인저'의 사용횟수 제한, '부비트랩' 등 사라진 아이템의 부활로 전체적으로 리밸런싱된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보상 시스템의 재구성! 또한 '카트라이더 2014'는 게임 속 보상과 이에 대한 지급체계는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기존 '카트라이더' 상점에서 판매되는 아이템은 게임머니인 '루찌(LUCCI)' 혹은 현금으로 충전 가능한 '캐시'로 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카트라이더 2014'에서는 새로운 화폐 개념으로 '코인(KOIN)'이 등장하며, 상점 내 '캐시 아이템'은 전부 '코인 아이템'으로 교체된다. 앞으로 유저는 '루찌'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획득 가능한 '코인'을 통해 이전 캐시로 판매되던 모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데, '도전자 모드' 등 게임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으로 지급 받거나, '루찌'로 구매 가능한 상자 아이템의 구성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물론 현금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이 끝난 뒤 기존 'RP' 및 '루찌' 외에도 '보너스 카드 뒤집기' 순서가 제공돼, 이를 통해 이용자는 '파츠'와 같은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접속 시간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버닝 시스템'도 상시 운영된다.
편의성 강화한 유저 인터페이스 마지막으로 '카트라이더 2014'는 좀 더 세련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배려할 계획이다. 먼저, 메인 UㆍI(유저 인터페이스)화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기존 UㆍI가 PC 바탕화면 아이콘과 같은 형태를 띠었다면, 3D로 제작된 신규 메인 UㆍI는 '차고지'를 기본 배경으로 이용자가 사용 중인 '캐릭터', '카트', '펫(Pet)'의 모습이 노출되고, 자주 이용하는 메뉴가 하단에 정렬돼 '마이룸', '상점' 등으로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뿐만 아니라, 채널 선택창도 게임에서 제공하는 여러 모드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개편되고, 게임에서 카트 주행 중 상시 등장하는 '부스터 게이지', '속도계량기' 등도 깔끔하게 다듬어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인기 콘텐츠인 기존 '도전자' 모드의 구성에 '추격전'과 '탈주전'이 추가된다. 이로써 유저는 한 단계마다 기존 AㆍI(인공지능)와의 경주 대결 외에도 추격, 탈주 등 총 세 가지 방식의 대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모두를 클리어 할 경우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추격전'은 유저로부터 도망가는 AㆍI를 따라잡는 방식이며, '탈주전'은 유저를 쫓아오는 AㆍI로부터 도망가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카트라이더'의 신규 랭킹 시스템인 '주간 그랑프리'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복고풍 느낌의 신규 테마 '1920 이방인의 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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