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웨이보에 ‘사랑예찬’ 글 팬 사이 열애상대 관심사 부상

2005년부터 지속적 만남 포착 관하이그룹 대주주 스타오 유력 일부선 “사실상 사실혼 관계”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골드미스’ 톱스타 리빙빙이 얼마 전 사랑에 대한‘ 의미심장한’ 생각을 공개, 열애설을 증폭시키고 있다. 열애설의 대상은 베이징의 부동산 재벌인 스타오로 알려졌다. 리빙빙은 지난해 말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사랑은 내 마음 속에 있다”면서“ 사랑은 우리 몸속을 흐르는 혈액처럼 우리와 일심동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랑은 종속된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며 서로를 변화하게 만드는 힘이다”면서 “지금 사랑을 하고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여,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전했다.

팬들은 리빙빙이 열애에 빠졌다면서 그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추측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대상은 베이징 관하이(冠海)그룹의 대주주 스타오다. 그는 1963년생으로 리빙빙보다 10살이나 많다. 리빙빙이 지난 2000년 이후 줄곧 살고 있는 베이징의 관청위안(冠城園)아파트는 관하이그룹이 건설한 최고급 아파트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은 지난 2005년 리빙빙이 홍콩 모 백화점에서 40대 남성과 쇼핑하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은 심심찮게 목격돼 왔다. 리빙빙은 연예계 입문 이후 스캔들이 거의 없었지만 둘 사이가 알려지면서 이런저런 소문이 생겨났다.

올해로 41살이 된 리빙빙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 리빙빙은 계속해서 “자신은 혼자”라고 말하고 있다.

남친이 있는데도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측이 난무하다. “이미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이며 가까운 시기에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란 얘기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빙빙(李冰冰/LiBingBing/영화배우)
골드미스’ 톱스타 리빙빙이 얼마 전 사랑에 대한‘ 의미심장한’ 생각을 공개, 열애설을 증폭시키고 있다.
리빙빙(李冰冰/LiBingBing/영화배우) 골드미스’ 톱스타 리빙빙이 얼마 전 사랑에 대한‘ 의미심장한’ 생각을 공개, 열애설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실 연예계에선 인기를 위해 결혼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홍콩 4대천왕의 한 명인 류더화(劉德華) 역시 그랬다. 류더화의 아내인 주리칭은 24년간 류더화의 숨겨진 아내로 살다가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정식 부부로 맺어졌다.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태생인 리빙빙은 장쯔이(章子怡), 판빙빙, 자오웨이(趙薇)와 함께 대륙의 ‘4대 미녀’로 불린다. 상하이(上海)희극학원에서 연기를 공부한 뒤 1994년 배우로 데뷔했다.

TV드라마 ‘소년 포청천’ ‘소년 장삼풍’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17년 후’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바람의 소리’로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국 할리우드에도 진출,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레지던트 이블 5(2012년)’ 등에 출연했으며 ‘트랜스포머 4’는 올 6월께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