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전자결제 서비스기업 KG이니시스(035600ㆍ대표 고규영)는 지난해 거래금액 10조원을 돌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거래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KG이니시스는 작년 거래금액이 10조 4000억원으로, 전자결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며 이는 2013년(8조2000억원)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에서 거래된 금액이 전체 거래금액의 24%가량인 2조4700억원으로 직전년(2013년) 대비 201% 성장해, 금액 및 거래비율 모두 큰 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처럼 매년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 대해 “‘모바일 결제의 대중화’와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합리적인 성향의 소비자들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이를 이용해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세대의 폭이 넓어져 자연스럽게 거래 금액도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한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말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거래금액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KG이니시스 측은 “2015년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결제기술 개발과 서비스 다양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Kpay는 여타 간편결제 서비스에 비해 이용 가능한 가맹점이 많고 사용성이 편리해 1월 중 거래금액 300억 원 돌파가 예상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 한해 Kpay의 오프라인 영역 확대와 다양한 O2O서비스 진출로 Kpay의 거래 비중을 높이고 본격적으로 펼쳐질 핀테크(Fin-Tech)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이날 KG이니시스의 주가는 이 같은 최대 실적 발표에 힘입어 5거래일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전거래일 대비 3.35%(600원) 오른 1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104만2983주(전거래일 대비 170%)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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