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인천유나이티드와 北 성인팀…국내 경기도 검토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가 남북간 친선 축구경기를 또 추진한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중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북한 성인축구팀 간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통일부 승인을 거쳐 북측에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중국 광주에서 인천시가 주최한 인천평화컵 축구대회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평양 4.25축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당시 경기는 8년 반만에 열린 남북 성인팀 축구경기로 화제를 낳았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함에 따라 인천시는 친선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장소는 이전처럼 중국 등 제3국 또는 국내 초청도 검토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감상적인 접근은 지양해야 하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며 “남북의 여건을 고려하며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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