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신고리 원전 3호기의 질소 누출 사망 사고와 관련, 경찰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와 밸브 납품·시공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2발전소,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본부,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경기도 시흥 일신밸브 본사, 안산 한국로스트왁스 검사팀과 연구소 등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 질소 밀봉밸브(V-564)의 시공업체다.

경찰은 밸브 납품ㆍ유지ㆍ보수와 관련한 모든 서류를 압수, 사고가 발생한 밸브룸의 시공에서 설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신고리 3호기 건설현장 보조건물 밸브룸에서는 질소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