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금연 상담 전화와 함께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함께 받는 것이 둘 중 하나만 받는 것보다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질병과 사망 주간보고서’(MMWR)에서 미국의 성인남녀 7901명을 약 7개월간 추적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연 상담전화와 인터넷 지원 서비스 양쪽 모두 이용한 사람은 둘 중 하나만 이용한 사람보다 30일간의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화와 인터넷 양쪽으로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이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은 전화만 이용한 사람에 비해 1.31배, 인터넷만 이용한 사람에 비해서는 1.54배 각각 높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지원 서비스는 금연에 효과적이지만 다양한 형태로 관련 서비스를 받으면 장기적으로 담배를 끊을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금연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이 전화와 인터넷 모두 이용했을 확률이 높아 이런 연구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동안 금연 지원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는 점은 입증됐지만, 금연에 관한 많은 정보 제공이 실제로 더 도움이 되는지는 분명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