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는 '아트 스폿'을 만들어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새해 첫 번째 전시로는 더현대 대구 1층에서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Gazing Ball)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Centaur and Lapith Maiden·2013)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신화 속 켄타우로스와 라피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m의 석고 조각상으로 '프리즈 서울 2023'에서도 소개돼 호평받았다.
그 외 현대백화점은 국내외의 권위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 화랑과 협업도 확대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열고 120점의 유물을 소개한다.
오는 3월과 9월에는 판교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대형 아트페어를 열고 상반기 중에는 14세기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회를 열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갤러리 '로빌런트 보에나'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예술을 즐기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제프 쿤스의 작품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아웃렛에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예술 작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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