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경기가 좋아지면서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미국의 사무실 공실률이 최저로 떨어졌다고 부동산 시장조사회사 레이스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이스는 지난해 4분기 사무실 공실률이 전 분기의 16.8%에서 소폭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 회사의 수석연구원인 라이언 세베리노는 올해에도 일자리가 계속 늘어난다면 사무실 공실률은 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수도인 워싱턴DC는 공실률이 9.2%로 가장 낮았으며, 뉴욕이 9.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 ‘순 임대면적’(net absorption)의 경우 1100만 제곱피트(102만㎡)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최대치였다.

기술기업과 에너지기업들이 포진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텍사스 지역의 임대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4분기에만 약 727만 제곱피트(67만5천400㎡)의 새로운 사무실 공간이 시장에 나왔다. 임대 문의나 실질 임대료는 각각 1.0%와 1.1%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