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웹툰 ’복학왕‘이 ’편의점 열정페이‘를 패러디했다.
7일 업로드된 웹툰 ‘복학왕’ 30화에는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주인공 우기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름 방학을 맞아 서울로 올라온 우기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집에서 노는 ‘백수왕’이 된다.
늦잠을 자고, 고등학교 동창들과 피시방을 전전하는 우기명은 ‘노예 편의점- 전화로는 시급 말씀드리지 않구여… 돈 벌기위해 편의점 근무는 좀… 아니신거 같구여… 꿈과 열정을 가지신분…’ 이라고 적힌 아르바이트 공고를 발견한다.
그리고 우기명은 공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지만 아르바이트는 이미 채용된 상태다.
30화 ‘패션왕’에서 우기명은 아르바이트를 찾는데 실패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낯선 여고생들과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복학왕’의 작가 기안84가 게시한 이번주 ‘복학왕’의 제목은 ‘백수왕 1’이다.
30화의 제목으로 ’백수왕‘의 첫 번째 이야기임을 의미하는 ‘1’이 붙였고, ‘복학왕’은 31화부터 여름 방학을 맞아 ‘백수 생활’을 하는 우기명의 일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안84 작가가 패러디한 ‘편의점 열정페이’ 공고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후 큰 화제를 모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화로는 시급 말씀드리지 않구여… 돈 벌기위해 편의점 근무는 좀… 아니신거 같구요… 열심히 하시는분은 그만큼 챙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포함된 공고가 캡쳐 돼 올라왔다.
최근 사회 단체 관계자, 기업 인사 등 일부 사회 지도층이 최근 젊은 세대의 ‘열정 부족’을 비판한 상황에서, ‘열정페이’ 논란은 큰 화제를 모은 상황에서,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열정페이? 당신이나 받아라“, “아르바이트를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면 왜 하는거냐?”라며 게시글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2010년 청년유니온이 진행한 전국 500여 곳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실태조사에서는 전국적 약 65.8%의 편의점이 최저임금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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