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제공]
[암참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6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특별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100명이 넘게 참석한 이번 특별 간담회는 각 여성 리더들의 여정과 경험을 토대로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백미는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와 암참 여성 리더십 위원회의 공동 의장이자 콘페리의 클라이언트 파트너인 크리스티나 안이 공동 좌장을 맡은 2:3 좌담 세션이었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과 암참 이사진의 두 여성 리더인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가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남성 중심 산업에서의 도전’ 과 ‘마더후드(경력단절) 페널티’ 현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미 있고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암참은 올 초 30% 이상의 여성 이사진으로 구성된 2024년도 이사회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34명의 이사진 중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가 합류했다. 암참은 ‘여성 리더십 분과위원회 (Women’s Leadership Committee)’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참 이사진에 보다 많은 여성 리더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는 암참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라며, “암참은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회원사 간 기업지배구조 관련 우수사례 교류 활성화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며,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여성이 가진 높은 적응력, 협업 능력, 멘토링 등의 장점과 여성의 경제적 지위, 독립성 등을 잘 활용하는 기업일수록 성장 잠재력이 더 클 뿐 아니라, 무한 경쟁 체제에서 더욱 앞서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