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운영 시작…8개 주행 체험 코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체험·드라이빙 교육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올 시즌 운영을 내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과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된 드라이빙 체험 센터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짐카나·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운전을 통해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다양한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Cup Car)까지 경험 가능하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밀도 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로부터 1대 1 밀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2024 시즌에는 차량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2022년 9월 공식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시즌은 11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다음달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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