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편들의 저조한 가사 분담률에도 불구, 여성 배우자의 가구소득 기여도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동안 1.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고소득계층인 5분위에서의 증가폭은 2.7%포인트로 나타나 1~4 소득분위에서 여성배우자의 가구소득 기여도 증가폭인 1.2~1.5%포인트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일용직에 불과했던 서비스 및 판매직 보다는 관리 및 전문직 증가로 이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 근로자 가운데 관리 전문직 비중은 2006년 14. 1%에서 2013년 22.9%로 2배가량 늘었다. 사무직 비중도 이 기간내 15.4%에서 18.6%로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 판매직 비중은 2006년 40.6%에서 2013년 32.0%로, 기능직 비중은 7.5%에서 3.2%로 각각 감소했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점차 남성과 견줄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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