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다보스포럼)와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고자 연이어 유럽 길에 오른다. 윤 장관은 오는 21~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5차 다보스포럼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새로운 글로벌 상황’이다. 이를 위해 윤 장관은 21일께 스위스로 출국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2015년 지정학적 전망을 주제로 한 행사에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ㆍ안보 고위대표,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등과 함께 참석한다.

윤 장관은 포럼을 계기로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과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이어 오는 2월 6~8일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제51차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 ‘안보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여겨진다. 이 회의에 우리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은 회의 기간에 ‘태평양 지정학’을 주제로 한 행사에 참석하고 한국 외교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