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틱톡의 뮤직차트 정상을 휩쓴 '마라탕후루'의 주인공 서이브(12)가 방송인 이파니와 뮤지컬배우 서성민 부부의 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서이브는 지난 달 발매한 EP앨범 '마라탕후루'가 틱톡 뮤직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그는 틱톡 팔로워 80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명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다. 아이돌 못지 않은 춤 실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탕후루'는 릴스, 틱톡 챌린지 등을 중심으로 한 챌린지가 약 1000만뷰를 넘기며 주목받고 있다.
서이브는 '2022 대한민국 아역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 4월 발매한 '마라탕후루' 음원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 곡은 발매 후 사흘 만에 소셜미디어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서이브는 "마라탕과 탕후루처럼 달콤하고 매콤한 10대드르이 짝사랑과 우정 속에서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며 "파이팅 넘치고 신나는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선발대회 1위에 오르며 연예계에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모델, 배우, 방송인 등으로 활동했다. 2019년 방송된 tvN 예능 '애들생각' 출연 이후 방송활동이 없다가 2022년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파니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2012년 4월 재혼 후 그해 겨울 딸 서이브를 품에 안았다. 이파니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