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화랑협회 연합기구인 ‘아시아태평양 화랑협회연합’(APGAF)가 결성된다. 이 지역은 세계 미술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화랑협회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등 8개 지역 화랑협회가 향후 공동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아시아태평양 화랑협회연합’(APGAF)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화랑협회 대표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이 기구 정식명칭을 정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서구 미술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현대 미술 시장을 선도하고 아시아 작가를 육성하는 등 공동사업을 펼치려는 취지다.
이번 회의는 한국화랑협회가 2013년 아시아 미술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중·일 미술시장 대표단 모임을 주최한 것이 계기가 돼 확대돼 왔다.
회의에선 아·태 공동 신생 아트페어, 기존 아트페어에서의 전시 개최, 신진작가 발굴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순회전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한국, 홍콩화랑협회 측이 공동사업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APGAF는 3월 아트바젤 홍콩 개최기간에 추가 회의를 열어 참여국 확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출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 회의에는 표미선 한국화랑협회장, 청신동 베이징화랑협회장, 쓰바키하라 히로야 도쿄아트클럽 회장, 아나 파파스 호주상업화랑협회장, 에드윈 라하죠 인도네시아 화랑협회장, 아드리아나 알바레즈 니콜 홍콩화랑협회 부회장, 벤자민 햄프 싱가포르 화랑협회장, 에바 린 아트타이베이 디렉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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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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