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성윤 당선인 북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秋 “욱하는 마음도…저도 이렇게 남아 있잖나”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진 추미애 당선인이 “탈당들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21일 오후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그것은 쿠데타였다’ 북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참석해 “세상 살아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되더라.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하고요”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추 당선인은 “그래서 내가 한 번은 응징을 해줘야지 나 없이 한 번 잘 살아봐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난다”며 “그런데 저도 이렇게 남아 있지 않나. 민주당 그러니까 떠나지 말라”로 말했다.
지난주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 이른바 ‘당심’을 등에 업은 추 당선인이 우원식 의원에게 패한 뒤 민주당에선 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1만명이 넘게 탈당을 신청했다. 후폭풍이 일자 지난 주말 이재명 대표가 당원과의 행사 자리에서 직접 ‘당원권한 확대를 언급했고 당내 논의가 본격화 된 상태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이 당선인은 검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20년 1월 추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 후 단행된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이 당선인은 전국 최대 검찰청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기용됐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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