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정부는 북한이 대화에 조속히 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장에 호응해 오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로는 추가로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고 일단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북 전단과 관련해선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있는 일부 단체에 대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 신체, 재산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단체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12월 29일 통일준비위원회 명의로 당국 간 대화를 제안했고, 북한 신년사 이후엔 형식에 구애없이 당국 간 회담을 열자고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납북자가족모임과 유격백마부대 전우회 등은 이날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 중단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대북전단 단체에 전단 살포 중지를 요청해야 한다. 단체가 큰 마음으로 살포를 중단하시길 호소한다”며 “우리도 전단 살포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이산가족·납북자·국군포로 생사 확인을 남북 대화의 최우선 문제로 정하고 자국민 생사확인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