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30일~6월 18일이며 지원 분야는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숙박 등 기타 관광서비스 기관으로 나뉜다.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분야는 서울 소재의 외국인 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의료기관과 사업자에 한하며 의료법 위반으로 등록취소나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최종 선정 기관은 2025~2027년 3년간 유효한 협력기관 공식증서와 공식 의료관광 홈페이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마케팅, 통역코디네이터, 픽업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선정 과정은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실사 등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병원 보유 1위 도시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2024년 세계 최고병원 250개를 선정했는데 서울 소재 병원이 13개에 달했고, 한국 병원은 총 17개가 선정돼 평가대상 177개 도시 중 서울이 1위를 했다.

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3년마다 병·의원 협력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21년 선정된 협력기관은 175개였고, 시는 3년째인 올해를 맞아 협력기관을 2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서울에 온 해외 관광객은 47만명에 달해 전년(14만명) 대비 223%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관광객 60만명의 78%가 서울을 찾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최고의 의료 역량을 갖춘 도시로서 외국인 환자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웰니스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는 물론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