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판·역류방지용 밸브·개폐형 방범창 등

우기 전 15개동 전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동작구가 우기가 시작되기 전 관내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 및 주요 하수시설 정비 등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우기가 시작되기 전 관내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 및 주요 하수시설 정비 등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침수방지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요 하수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관내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상가 주민을 위해 ▷차수판(물막이판) ▷역류방지용 밸브 ▷차수 겸용 개폐형 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침수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주변 환경 및 건물 상태 등에 따라 해당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구비, 시비 등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구 전역의 공공 하수관로 6.9㎞에 대한 개량 공사 등을 이행해 내달 중순경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및 불량 하수관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도로 함몰, 지반 침하 등 큰 사고를 대비하고 상습 침수 피해를 사전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관내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61㎞와 빗물받이 1만7000곳을 중심으로 준설차 및 트럭, 인력 등을 투입해 쌓여 있는 각종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마쳤다.

내달까지 15개동 전역에 걸쳐 하수관로 총 305㎞ 및 빗물받이 총 2만3723곳을 대상으로 퇴적물 제거 및 불법 덮개 수거 작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