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서구청이 올해 전체 예산 중 58.57%(1341억7400만원)를 사회복지예산에 배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청은 이중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익한 사업 세가지를 안내했다. 이는 ▶이사 부담 없이 하세요-보금자리 이사지원 사업 ▶힘드시면 사연을 적으세요-희망우체통 사업 등이다.

구청은 보금자리 이사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이삿짐업체와 연계해 이사비용 할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주거안정을 도모한다고 소개했다.

지원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으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희망우체통 사업은 저소득주민이 힘든 사연이나 고민을 적어 보내면 상담 및 연계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장소는 서구청,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세 군데이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사연 접수가 가능하다. 도움이 필요한 구민은 희망엽서에 사연을 적어 희망우체통에 넣고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은 희망엽서 사연을 보고 도와주게 된다.

청소년 희망키움 프로젝트는 학원의 후원참여를 통해 학원수강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기회 제공과 학습의욕 고취로 학습능력향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감면대상은 최저생계비 150%이하인 가구 중·고등학생으로 감면율은 20%~100%로 학원에 따라 상이하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큰 지원을 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