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동부경찰서가 대구시내 교회를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김모(30)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시께 대구시 동구 율하동 한 교회의 잠겨진 출입문을 흔들어 열고 침입해 컴퓨터와 노트북, 현금 10만원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8월초부터 12월말까지 대구시내 교회를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10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지 없이 PC방, 지하철역 대합실 등에서 생활해 도주의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