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삼성라이온즈가 선수 전체 72명 중 69명(95.8%)과 연봉협상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라이온즈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한 내야수 채태인 선수가 320%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채 선수는 2억1000만원의 금액에 2014년 계약을 마쳐 지난해 연봉 5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이 증가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15일 기준 FA를 제외한 전체 재계약 대상자 72명 중 69명과 계약을 완료했고 안지만 윤성환 강봉규 3명만이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라이온즈 톱타자로 활약한 뒤 경찰청에 입단한 배영섭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85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률 88.2%. 한국시리즈 호투로 진한 감동을 안겨줬던 투수 차우찬도 연봉 인상률 84.6%를 기록했다. 이에 기존 1억3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이 오른 2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던 투수 심창민은 50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83.3%의 인상률이다.
타선의 중심인 최형우는 2013시즌에 타율 3할5리, 29홈런, 98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연봉 2억8000만원에서 올해 1억7000만원이 오른 4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60.7%의 인상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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