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고단한 노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1238개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9개가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 분야 1088명 중 전국형 321개, 지역형 767(공익형 628, 복지형 55, 교육형 84)개, ▷취업ㆍ창업 활동 150개 중 시장형 115개, 인력파견형 35개다.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거리환경지킴이 153개의 일자리는 구에서 직영하고 나머지 1085개의 일자리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등 17개 기관에 위탁한다.
이들 수행기관들은 학교 내ㆍ외부의 CCTV를 모니터링하는 CCTV상시관제사업을 비롯 등하굣길 교통을 지도하는 실버수호천사, 실버문화센터를 관리하는 실버카페, 거리환경을 개선하는 강서거리환경지킴이 등 사업수행기관의 특성에 맞게 고유의 사업을 펼친다.
실버보육도우미, 장애인 나눔 플러스 등을 통해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복지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 사업을 지난해 125명에서 321명으로 대폭 늘렸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일자리사업 참여는 오는 6일까지이며 관내거주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형 사업의 경우 기초연금미수급자도 참여가 가능한다. 단,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일부사업은 60~64세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월 20시간에서 33시간까지 사업별로 다르며,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사업참여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신분증 및 명함도 제작하여 발급한다. 선발된 인원은 연말까지 9개월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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